
드디어 출시된 30만원대 페르미, GTX 465 - 다이렉트X11 를 지원하는 지포스 GTX 4XX 시리즈의 막내인 GTX465 이 드디어 공식 출시되었다. 이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에서 첫번째로 선보인 30만원 대의 페르미라는 점에서는 이 가격대에 현재 판매가 되고 있는 GTX275 이상 그래픽 카드 시장을 빠르게 대처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브레인박스에서는 이 그래픽카드의 전반적인 성능을 알아보려고 한다.
우선 본격적으로 제품의 외형과 성능을 보기 전에 현재까지 출시된 페르미 기반의 그래픽 카드들은 어떤 스펙을 갖고 출시가 되었는지 아래의 표를 보도록 하자.

바로 윗급 상위 모델인 GTX470과는 약 "5" 밖에 차이가 나진 않지만 많은 부분 다운 사이징이 이루어졌다. 그중에서 성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스펙을 정리해 보자.
- 스트리밍 프로세서 : 96개 감소
- 메모리 클럭 : 70MHz 감소
- 메모리 인터페이스 : 320비트에서 256비트로 감소
코어에 포함된 스트리밍 프로세서의 감소와 적어진 메모리 인터페이스로 GTX 470 보다 메모리 대역폭은 약 25~30% 정도 그리고 전체적인 필레이트는 약 10% 떨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비교적 다행인 부분은 GPU 코어 클럭이 GTX470과 동일하며 소비전력 부분에서 약 15와트 정도 감소가 이루어졌는데, 이로 인해 기존의 GTX2XX 시리즈의 상위 모델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들과 그다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